‘2024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0개팀 선정
‘2024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0개팀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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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11월 1일 물류의 날 기념 아이디어 공모

화물차 밤샘 주·박차 해소 서비스 등 생활물류 혁신 아이디어 선정
국토교통진흥원, 물류비용 절감·물류산업 혁신으로 시민 서비스 극대화 만전

‘제2회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0개팀이 선정됐다. 사진은 수상자 전체 기념촬영.
‘제2회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0개팀이 선정됐다. 사진은 수상자 전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대행 권진섭)은 11월 1일 물류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제2회 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화물차 불법 주·박차 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한 ‘P-shared’팀이 대상 수상 등 10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본 공모전에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수행 중인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과 관련, 물류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대학(원)생 및 물류기업 등 다양한 참가자를 통해 총 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1차 심사에서 실현가능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통과된 15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사업화 가능성 등을 보완ㆍ지원했다.

보완된 아이디어는 본선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10개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화물차 불법 주·박차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차 전용 유휴부지 매칭 주차 플랫폼을 제안한 ‘P-shared’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폐교를 물류센터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통지연팀 ▲AI를 활용한 차량내 화물 적재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 스마트스머프팀 등 총 4팀, 장려상은 ▲지역별 날씨 데이터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콜드체인 차량의 최적 경로 구축을 제시한 아잇츄팀 ▲가상열차편성기술을 활용한 지하물류 프로세스 최적화에 대해 제안한 물류보안관팀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국토교통진흥원 융복합물류사업단 이동일 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물류산업의 원동력이 돼 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 물류산업 혁신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