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건축주택 심의에서 주요 개발 사업 조건부 승인
울산시, 건축주택 심의에서 주요 개발 사업 조건부 승인
  • 오수민 기자
  • 승인 2024.10.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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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읍 아파트 448세대·북구 호텔&생활숙박시설 765실 가결
울산시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청사 전경.(울산시 제공)

[국토일보 오수민 기자] 울산시는 제6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 공동주택과 북구 산하동 554-3번지 제이에스 에이치(JS H) 호텔앤리조트 관광숙박시설 두 건이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을 주재로 총 2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심의는 주로 건축 입면, 구조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에 집중됐다.

조건부 승인된 온양읍 망양리 773번지 일원은 지하 1층, 지상 26층, 6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 448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2019년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이 지역은 공공보행통로 최적화와 부대 시설 배치를 조건으로 승인됐다.

북구 산하동 554-3번지 관광숙박시설은 지하 3층, 지상 26층, 4개동으로 계획됐으며, 해안 경관에 맞는 외관 디자인과 야간 경관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승인됐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교통 소통 원활화와 보행환경 연계,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심의 결과는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