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참여… 미래 건축 솔루션 제시한다
정림건축,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참여… 미래 건축 솔루션 제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4.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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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18일 코엑스 개최... ‘Living with climate change’ 주제로 전시 및 포럼 참가

정림건축 설계한 작품 통해 미래 건축방향 제안
부스내 특별프로그램도 진행… 다양한 정보 제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정림건축)가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여, ‘Living with climate change’란 주제로 대규모 홍보 부스와 함께 포럼에서 미래 건축솔루션을 제시한다.

대한건축사협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행사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연결하다’라는 아젠다를 갖고 강남 삼성동 소재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된다.

정림건축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건축적 해법 9가지’를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정림건축의 9가지 전시주제에 따르면 ▲ Reducing resource consumption(자원 소비를 최소화 하다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Future home(미래의 집 - LG ThinQ home) ▲ Vernacular intelligence(지역성과 전통에서 배우다 - 콩고민주공화국 국립박물관) ▲ Reusing(기존 건물을 고쳐 쓰다 – 3.1빌딩) ▲ Temporary architecture(건물의 라이프 싸이클을 미리 고려하다 - 2018 평창올림픽 개폐회장) ▲Resilience(재난으로부터 회복하는 건축 - 동해 망상 오토 캠핑 리조트) ▲Subterranean landscape(지하의 잠재력을 활용하다 -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별마당) ▲ Urban revitalization(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다 - 대구은행 제2본점) ▲ Celebrating landscape(지역 생태환경과 건축을 결합하다 – 국립어린이박물관) 등 정림건축이 직접 설계한 건축물을 통해 미래건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림건축이 시행하고 있는 E.S.G 정책 등에 대해서도 영상과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일의 지구를 위한 오늘의 건축’ 이란 주제로 진행됐던 ‘2024 정림학생건축상’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림건축은 전시 뿐만 아니라 한국건축산업대전의 일정 중 첫날 진행되는 주제 포럼에 두번째 순서로 설계부문 기현철 디자인파트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기간동안 정림건축 전시부스내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정림건축은 전시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본 전시 주제에 맞춰 제작, 준비한 Goods와 전시를 소개, 기록하는 간략한 리플렛을 증정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 기간동안 무료 입장으로 진행, 참석자들은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공식 홈페이지의 방문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간단한 등록 절차를 통해 무료로 관람 및 입장이 가능하다.

정림건축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정림건축이 그동안 기후변화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건축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정림건축의 건축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의미있는 전시는 물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