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국토일보 오수민 기자] 울산시가 환경부와 함께 10일 오전 10시 청량읍행정복지센터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야강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 30일 환경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회야댐이 선정된 것에 따른 후속절차다.
설명회에는 ▲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회야댐 수문설치(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필요성과 회야강 기후대응댐 적정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도 적극 소통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환경부가 극한 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가 전략 사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회야댐이 최종 선정되면 홍수 예방과 댐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사연댐의 수위 조절과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생활·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해당 설명회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후 올해 연말까지 확정될 계획이다.
회야댐이 최종 선정될 경우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반영되고 이후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최종 댐의 규모 등의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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