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선 의원, 봉서산 생태터널·둘레길 조성 제안 / 최창호 의원, 출자·출연기관 임추위 개선 촉구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가 오늘(2일)부터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및 기타 안건 10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의하고, 1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지난 정례회에서 부결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재상정돼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2024년 제2회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 881억 원, 특별회계 1047억 원이 증액된 총 2조3064억 원 규모로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9월 1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심도 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심사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집행기관 역시 성실한 답변 및 자료 준비로 안건 심사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 첫 날 이익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서산 등산로 생태터널 설치 및 둘레길 조성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고, 최창호 의원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및 파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추천위원회의 개선과 추천된 임원의 검증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