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어제(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제2기 국토교통 2030자문단 최종보고회 및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토부는 청년주택 등 다수의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24개 중앙부처 중 가장 먼저 최대 규모로 2030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30자문단이 그간 분과별(주거복지·도시건설·생활교통·미래교통)로 추진해 온 정책제언과 홍보활동 등 주요 성과를 나누며 2기 자문단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3기 자문단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2기 자문단은 최종보고회에서 핵심활동 발표를 통해 청년층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 강화, 건축설계 인재육성 및 교통안전교육 등에 대한 정책제언과 주거정보포털 마이홈, K-패스 팝업스토어 설계·운영 등 그간의 대표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안심전세앱 주요기능 개선, 건축설계 커뮤니티 신설 및 멘토링 제도 확대운영, 맞춤형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등 정책개선으로 이어져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2기 활동우수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3기 자문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청년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다양한 정책제언과 홍보 성과에 감사하다”며, “정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기와 다져온 소통기반을 바탕으로 3기 자문단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국토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