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안 부럽네” 과천시 평균 집값 16억…개발호재·더블역세권 주목
“강남 안 부럽네” 과천시 평균 집값 16억…개발호재·더블역세권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4.08.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과천 아파트가격 1.55% 상승, 평균 16억원 ‘강남권 근접’
GTX·4호선 더블역세권 갖춘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에 시선 집중

전통의 부동산 강세지역 과천이 최근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서초와 강남이 가까운 입지와 지식정보타운(지정타) 개발 등 다양한 호재를 갖춘 덕분이다.

다양한 기업 입주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등이 들어서고, 녹지 비율이 80%를 넘기는 등 정주 요건도 좋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활발해지면서 주거환경개선까지 예정되며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방건설이 공급에 나선 경기도 과천시 지정타 S2BL블록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일반 공급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228.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에서는 청약점수 만점(84점)을 기록한 통장이 2개나 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분양 이후 정당계약도 4일만에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전과 같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의 청약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놀라운 결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는 오히려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서초구와 강남구가 인접한 입지와 더불어 각종 개발호재를 갖춘데다 주거환경 개선도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아파트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값은 올해들어 1.55% 올라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1.51%를 넘어섰다.

상반기 과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시 16억원을 넘어서며 서울 강남, 서초권과 근접한 수준으로 시장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마용성’으로 불리는 서울 마포, 용산, 성동구를 오히려 앞지른 상황이다.

5년 이내 준공한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다. 단지별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내 대장단지로 꼽히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가 21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이 단지 해당 평형은 지난해 15억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금 매매가를 회복해 최근 호가가 2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별양동 과천 자이' 등 지역 내 아파트 단지들의 매매가 역시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과천 내 갈아타기 수요와 외부지역에서의 유입, 지정타 개발 및 GTX 등의 호재 등이 겹치면서 과천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는 모양새”라며 “청약과 구축 아파트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띠며 서울보다 오히려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과천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자이S&D(자이에스앤디)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지정타 상업4BL)에 공급 중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역시 최근 과천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설계(일부호실)와 3Bay, 4Bay 등 주거 맞춤형 공간설계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82m² △84m² △89m² △90m² △92 m² △103m² 등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도 넓혔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정타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자랑하는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계획) 역세권을 비롯해 인근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GTX-C 노선이 계획돼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초, 강남의 인프라를 더욱더 쉽고 빠르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뿐 만 아니라 지정타 내 생활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과천자이엘라 에디션 분양 관계자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입지, 교통, 개발호재를 모두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면서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 도입으로 4도어 오브제 냉장고, 워시타워 등 다양한 옵션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은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98실 모집에 366건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 8.25대1, 평균 경쟁률 3.73대1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는 잔여세대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완료가 임박한 상황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벌말로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