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공급가뭄 지역에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휴식과 업무를 합친 복합공간인 라이브오피스 '브라이트밸리 오창'이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위치한 '브라이트밸리 오창'은 대지면적 1,350.1㎡에 지하 3층~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 6,417.24㎡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이 단지는 기업이전 수요는 많지만 오피스 공급이 없는 이른바 '오피스 공급가뭄 지역'인 청주 오창에 들어서며 신사옥을 준비 중인 인근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산업기반 주요 시설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등 연구시설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LG화학, 삼성SDI, 유한양행,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중공업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첨단 기술과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둔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2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의 집결지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충북 청주시를 2차 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오창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도 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서 꾸준히 기업들의 이주가 이어지는 곳인데, 최근 정부가 2차 전지 특화단지 등 개발 호재를 줄지어 내놓으면서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기업들의 문의가 확실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아산청주고속도로 서오창IC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KTX 오송역 등이 가까워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봉양~청주공항~천안 구간의 충북선, 청주공항~동탄 구간의 수도권 내륙선, 청주공항~충북혁신도시~감곡 구간의 중부내륙선 등 광력철도망도 계획돼 있다.
또한 청주북부터미널, 문화휴식공원, 양천근린공원, 먹거리타운,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미래가치도 좋다. 오창테크노폴리스 개발 및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돼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6.7조원의 생산 유발효과, 2.4조원의 부관가치 유발효과, 13.7만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에코프로 공장 15만평 예정 및 도로 확장 등 다양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브라이트밸리 오창' 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에 있으며, 8월 오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