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의 지원을 받아 ‘2024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한 소방산업체 출품작 모두 은상 등을 수상하며 K-소방산업의 위상이 전 세계에 알렸졌다.
기술원은 ‘제15회 소방산업대상’ 및 ‘소방산업 특허 상용화 지원’ 등 기술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주)엘라이트 ▲창창한 주식회사 ▲탱크테크(주)와 함께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가, 그 결과 참가업체 전원이 은상 2점, 동상 1점, 특별상 3점을 수상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위스 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 주최, 한국발명전시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인재 양성, 특허 기술거래 및 발명품 활성화, 국제협력 등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써,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에서 총 1,035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기술원은 소방산업체와 공동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소방 분야 특허기술을 출품했으며 ▲(주)엘라이트(열화상 연기투시랜턴) ▲탱크테크(주)(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용 드릴 랜스 장치) 총 2점이 은상을, ▲창창한 주식회사(온도, 습도 및 화재 소화를 유무선으로 알리는 어드레스 자동소화장치)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별개로 출품작 전체가 특별상 1점씩 받기도 했다.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은 “기술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소방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발전을 돕고, 해외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