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4.10 총선 D-1
온 나라가 시끄럽다.
2024년 4월9일,,, 대한민국은 지금 좌우 이념논쟁으로 상상을 초월한 가짜뉴스가 활개를 치고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엇을 바라고 그런 터무니없는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지 모르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시간 대한민국이 매우 위태롭다는 지적이다.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정치꾼들은 오직 국회 의석 과반수 차지하기에 혈안이다.
자신들의 세력이 헤게모니를 움켜쥐고 꿈꾸는 세상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국회를 장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국민들은 또 ‘과연 국회는 뭐 하는 곳인가? ’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국회는 국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정부를 견제하고 국민 행복과 국가백년대계를 향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절대절명 사명감이 앞서야 한다.
국회의원은 누구인가?
국민, 즉 유권자를 대신해 정부예산 집행을 감독하고 국가의 안녕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지도자들이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국가의 명예와 국민들로 하여금 자존감 자긍심을 쥐락펴락하는 중차대한 공직이다.
최소한의 요구조건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의원‘...하면 너무도 수준이하급 인물이 부지기수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잘 나고 많이 배우지 못해서가 아니라 인간성 즉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가며 국민을 속이고 난잡한 행위를 일삼는 자들이 많다는 평가다.
심지어 법치주의 국가에서 1심도 아니고 2심에서까지 유죄선고를 받은 자가 당당히 총선에 출마하고 그것도 당을 만들어 당 대표직에 떳떳이 앉아 있다는 현실에 대해 과연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과연 정상적인 나라인가 묻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짐은 국민들이 몫이다.
국가를 살리고 미래 자식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유지하는데 결국 유권자가 선택해야 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이 언제부턴가 심각한 이데올로기에 빠져 있음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세대별로 성별로 지역별로 출신별로 이리 찢기고 저리 흩어지는 형국으로 추락한 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있으려나...
그 분기점이 내일 4.10 총선 결과일 것이다.
뜨거운 가슴속 심장 박동소리를 느끼며 그 열정으로 미래 자유경제의 미래를 기약하자.
본보 편집국장 김광년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