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울이해상풍력발전, 울산 강동몽돌해변서 올해 첫 환경정화 활동 진행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울산 강동몽돌해변서 올해 첫 환경정화 활동 진행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4.03.1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울산대학교 학생 플로깅 참여
지난 9월 반려해변 선정…작년 이어 올해 첫 환경 정화 활동실시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 임직원 및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지난 14일 지난해 반려해변으로 선정한 울산 강동몽돌해변에서 임직원 및 울산대학교 학생 포함 약 30여 명과 함께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운영하는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맡아 가꾸고 돌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2023년 9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국내 해상풍력 개발사 중 최초로 울산의 강동몽돌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했다. 해변 환경 정화는 연간 최소 3회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정화활동 시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을 점검한 후 산책과 달리기를 하며 해변과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해변 환경 개선에 동참했다.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이번 활동은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변 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 코리아(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으로, 총 1.5G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3개의 발전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하고 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