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A 컴퓨터 봉사회, 올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KAIA 컴퓨터 봉사회, 올해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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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KAIA 컴퓨터 수리 및 기증 봉사 동호회(회장 서종국)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가 주관한 ‘2024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어제(21일) 밝혔다.

KAIA 컴퓨터 봉사회에 따르면 이날 심의 결과 KAIA 컴퓨터 봉사회의 프로그램이 ‘원안가결’로 통과됐으며 이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중고 컴퓨터 수리 및 기증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 탈북민 청소년, 장애인 단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지원을 진행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관 및 개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AIA 컴퓨터 봉사회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공동으로 수요기관 선정 절차를 마련하고 봉사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KAIA 컴퓨터 봉사회의 활동은 지역사회 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모든 청소년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센터는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국 회장은 “이번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동호회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AIA 봉사회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내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청소년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