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 ‘美 대선 이후 우리의 외교 전략’ 15일 생방송
국회방송, ‘美 대선 이후 우리의 외교 전략’ 15일 생방송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4.02.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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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서 시청 가능
국회의사당 전경.
국회의사당 전경.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회방송(NATV)은 15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美 대선 이후 우리의 외교 전략’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연임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재집권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올 11월 미국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권교체 여부에 따라 미국의 대외정책 노선이 바뀌는 만큼 미국 대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 중심’의 외교 정책을 펼치는 데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국 이익에 기반을 두는 ‘자국 우선주의’기조를 내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외교·경제·안보 등 전 영역에서 다시 한 번 큰 변화가 불가피해 세계 각국들은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상황이다.

우리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편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축소와 방위비 분담금 인상, 대북 기조 변화 등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주 정관용의 정책토론에는 마상윤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 김형곤 건양대 브리꼴레르학부 교수, 김양순 KBS 기자,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출연해 미국 대선을 전망하고, 대미 외교 전략에 대해 집중토론 한다.

한편 ‘정관용의 정책토론’은 생방송으로 국회방송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