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골드라인 ‘혼잡 완화’···노선 신설 등 광역버스 ‘공급 확대’
김포시, 골드라인 ‘혼잡 완화’···노선 신설 등 광역버스 ‘공급 확대’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1.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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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600A와 G6003A 2개 노선 신설···6월,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 등 2개 노선 추가 신설
김병수 시장 “골드라인 이용 수요 계속 증가···대체교통수단 등 지속적 혼잡률 완화 나설 것”
金시장, 지난 25일부터 주민들과 신년인사회 겸한 읍면동 현장소통 시간 진행
경기 김포시청 입구. (사진=김경현 기자)
경기 김포시청 입구. (사진=김경현 기자)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지난 25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단기 대책으로 광역버스 증차 등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김포시가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먼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으로의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8600A(고다니 8단지~발산역(5호선) △G6003A(매수리마을~가양역(9호선) 등 2개 노선을 오는 3월 신설한다.

또한 6월에는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홈플러스 산림조합~킨텍스~상암DMCD △현대 프라임빌(풍무)~당산역) 등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그간 대광위,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기관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대안을 지속 협의해 왔으며, 지난 25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방안에 위와 같은 내용이 최종 포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노선 김포 개통 전 골드라인의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신년인사회를 겸한 읍면동 현장소통에 나선 가운데,  지난 26일 풍무동 주민들과 만난 모습. (사진=김포시청)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이 신년인사회를 겸한 읍면동 현장소통에 나선 가운데, 지난 26일 풍무동 주민들과 만난 모습. (사진=김포시청)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5일(고촌읍)부터 주민들과 신년인사회를 겸한 읍면동 현장소통 시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26일에는 풍무동 주민들과 만났다.

이날 풍무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 이후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질의, 시장과 관련 부서장 답변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