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제8회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1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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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표창]단체 부문

ITS산업 발전·국내 기술력 해외수출 기여
외국 주요단체 협력… 지능형교통시장 활성화 일익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회장 장석효)는 ‘2012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단체 부문에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협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래 국내 지능형교통체계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2년 서울 ITS 아·태대회와 2010년 부산 ITS 세계대회를 주관,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ITS 강국으로의 위상을 떨치는 데 일조했다.

협회의 주요 업무로는 ITS 표준화, 제정된 표준에 대한 검·인증, ITS 장비성능평가, ITS 사업관리, 신기술 연구개발, 해외 ITS 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사업지원, 전문가 양성, 국제행사 개최 및 국제협력 활동 등이 있다.

특히 지능형교통체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신기술, 신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해외로 지능형교통체계 기술을 수출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외국 주요 단체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는 해외에 한국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측면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참석하도록 유도해 해외시장 개척에 일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이같은 노력으로 국내 주요 ITS(지능형교통체계)기업들이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몽골,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중국 등에 국내 지능형교통체계 기술력을 수출했다.

지난 2006년 LG CNS가 중국 베이징에 자동운임징수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eB카드가 2007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했다. SK C&C는 200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교통정보·교통관리·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을 구축했고, 같은 해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 교통정보·신호제어시스템, 교통정보센터 등을 수출했다.

한국스마트카드와 LG CNS는 2008년, 2010년에 뉴질랜드 웰링턴·오클랜드에서 교통카드시스템과 유통결제 인프라를 구축했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교통카드시스템, 유통결제 인프라를 각각 구축했다.

또한 협회는 올해도 비엔나 세계대회 등에 참가, 우리나라의 지능형교통체계 기술력을 알린 바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