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 기관 최초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한전MCS, 기관 최초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12.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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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요소 배제로 직무능력중심 공정채용 모범 운영
한전MCS 정성진 사장(오른쪽)이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정 후 사진포즈를 취했다.
한전MCS 정성진 사장(오른쪽)이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 후 사진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전MCS(사장 정성진)는 지난 7일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3년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의 차별적·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절차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서면검토, 현장심사, 인증심의 등이 있으며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우수기관을 심사하고 인증하고 있다.

심사항목으로는 △채용시스템(채용 프로세스 및 규정, 채용시스템 관리), △채용운영(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합격자 결정 발표), △채용성과(신규채용자 만족도 및 최근 3년간 재직률) 등 전반적인 채용프로세스 및 운영과정 등을 평가항목으로 구성해 이를 검증했다.

한전MCS는 2021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연령, 성별, 학력, 가족관계, 출신지역 등 불필요한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증심사에서 공공기관 지정 3년임에도 지원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채용제도 구축과 블라인드채용에 걸맞은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를 도입·운영한 것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전MCS 정성진 사장은 “공공부문 공정채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나아가 구직자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