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조례안 등 총 51건 처리···제242회 임시회 폐회
파주시의회, 조례안 등 총 51건 처리···제242회 임시회 폐회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10.16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회운영위원회 4건, 자치행정위원회 32건, 도시산업위원회 13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 처리
이정은 의원 대표발의,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이성철 의장 “집행부, 의회 제시 대안과 개선방안···철저한 검토 바란다”
경기 파주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김경현 기자)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는 지난 1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의회운영위원회 4건(조례안 4건) △자치행정위원회 32건(조례안 17건, 동의안 13건, 건의안 1건, 계획안 1건) △도시산업위원회 13건(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승인안 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건의 안건이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물가연동제 도입을 통한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지자체 실정에 맞는 기준 인건비 책정 △공무원 보수위원회 심의기구로의 격상 등을 담고 있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의 채택이다.

경기 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 (사진=파주시의회)
경기 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 (사진=파주시의회)

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은 의원은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을 이유로 공직을 떠나고 있다”며 “지자체의 안정적인 인력 관리와 지역 주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기초가 되는 하위직 청년 공무원의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박대성(시민의 건강증진 및 경기도체전·생활대축전 개최도시의 위상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육예산 증액의 필요성)·오창식(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에 대한 제안)·최창호(파주시의회 의원들의 법과 양심에 따른 의정활동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는 없어야 한다) 의원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안건심사와 5분 자유발언에서 제시된 여러 대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철저한 검토와 시정을 통해 시민의 행복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