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거개발 잇따르는 용문·탄방동 일대도 열기 후끈
'대전 에테르 스위첸' 둔산생활권 입지에 2천만원대·중도금무이자 혜택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둔산생활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구 용문·탄방동 일대는 최근 공급된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둔산 자이 아이파크)이 역대급 청약 흥행을 기록하고, 대규모 주거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어 관심은 더욱 집중되는 모습이다.
지난 2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숭어리샘 사업)에는 무려 4만8,415명의 청약통장이 쏟아지며 올해 청약시장 최다 인원(민간 1순위 기준)을 기록했다. 평균 68.67대 1, 최고 429.41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청약이 마감되면서, 일대의 프리미엄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둔산생활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규모 청약을 통해 확인된 만큼, 우수한 입지가 검증된 둔산생활권 내 단지들이 수천만원을 넘어 억대 이상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 둔산생활권 일대는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숭어리샘의 공급은 단지 자체의 흥행을 넘어 둔산생활권에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숭어리샘 사업은 둔산생활권 일대 부동산시장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라며 "대전시가 올해 분양시장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숭어리샘 공급을 계기로 용문동과 탄방동 일대의 대규모 주거개발까지 다시금 부각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둔산생활권 일대는 수억원에서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둔산생활권 일대는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게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로 입주 4년차를 맞은 탄방동의 'e편한세상 둔산'의 경우, 분양 당시 약 4억원 수준이던 전용 84㎡가 2배 이상 금액인 8.2억원에 실거래 됐으며, 최근 매물은 9억원대까지 포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84㎡ 분양권은 7월 6억8,18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4,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탄방동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발 빠른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둔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분양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신규공급이 더이상 불가능한 둔산생활권 연계선상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대규모 주거개발 호재와 입지적 희소가치까지 지닌 용문동 및 탄방동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대표적으로는 KCC건설이 공급하는 '대전 에테르 스위첸'이 있다. 실제 이 단지는 숭어리샘의 남측에 위치하면서 둔산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더해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초역세권(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1분거리)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입지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파격적인 금융혜택 등 최근 계약조건을 추가 완화하면서 입소문을 타 계약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단지는 대전시에서는 최초로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입주 전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 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계약금을 10%로 책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은 매 회 중도금 납부 때마다 금리가 변동되기 때문에, 고금리 시대에 따른 이자 비용을 덜 수 있어 매력적인 혜택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약 2천만원대의 계약금으로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약 3천만원의 이자 혜택을 볼 수 있다"라며 "이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계약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주거편의성도 우수해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단지는 바로 앞에 마트가 위치해 있고, 롯데백화점이 도보 5분거리에 자리해 집 앞에서 모든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반경 1km 내 하나로마트, 한민시장 등이 있고, 둔산생활권과 맞닿아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현재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