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2022 화도읍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기본과정 수료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이해, 주체별 역할, 갈등 관리 방안, 지역 자원 발굴 및 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2년 만에 진행된 교육에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총 5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생들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개념과 관련 법·제도 및 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 주민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화도읍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이수하신 화도읍 시민시장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화도읍 시가지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진정한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민-행정-전문가’ 간 상호 거버넌스 체제를 만들어, 화도의 발전과 남양주의 슈퍼 성장을 위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화도읍의 진정한 변화와 미래를 위해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도읍은 지난 2019년 ‘경계를 넘어, 문화와 상권을 잇다’를 비전으로 한 활성화 계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됐으며, 시는 2024년까지 맷돌모루 문화 예술 거리 및 맷돌모루 플랫폼 조성 사업, 스마트 복합 주차 타워 조성 사업, 상권 리폼화 사업 등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