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과 가까운 상업시설이 주목을 끌고 있다. 공원과 연계된 상업 시설은 유동 인구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최근 주목 받는 상업 시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원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를 타겟으로 한 상업시설도 부상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공원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지역사회 이동 보고서를 보면 국내 공원 유동인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3월 이후부터 크게 증가했다. 2020년 4월30일에는 158%까지 치솟았다. 연휴가 많았던 10월에도 추석(1일), 한글날(9일) 공원 유동인구가 각각 120%, 97% 상승했다.
공세권 상가는 공원을 찾은 유동인구를 유효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조망권이 뛰어나 우수한 집객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공원과 인접한 상권은 주변 상권보다 매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상권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2차 아파트 반경 500m 이내 위치한 커피 전문점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2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수구 전체 커피전문점의 점포당 월 평균 매출액(1,086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원 인근 상가는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임대 수익은 물론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국세청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보면 일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중앙하이츠빌 단지 내 상가 1층의 경우 올해 1월 기준시가가 ㎡당 420만3,000원으로 5년 전인 360만4,000원보다 16.6% 상승했다.
이처럼 공원과 인접한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분양 중인 빌리브 파크뷰 상업시설이 공세권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연평균 방문객 1,300만명(2018년 기준)에 달하는 두류공원과 200만명(2020년 기준)에 달하는 이월드를 바로 앞에 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두류공원은 워터파크, 야구장 등의 레저시설들이 조성돼 방문객이 몰리는 곳이다. 대구시가 2030년까지 1,035억원을 투입해 두류공원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
빌리브 파크뷰 상업시설은 공원 조망이 가능한(일부 호실 제외)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22실로 구성된다.
공원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고정수요도 갖췄다. 주변에 크고 작은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시설이 밀집한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역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빌리브 파크뷰 상업시설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국토교통부 심의 중인 대구 순환선 서대구로 트램(6월 확정 고시 예정)도 인근에 계획돼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2025년 이전이 완료되는 대구시청 신청사가 직선거리 약 700m 거리에 있어 시청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도 품을 수 있다. 신청사가 이전하면 대구시청 재직 공무원 1,900여명(2021년 기준)의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BRT(간선급행버스) 대명비산 구간(검토중), 두류공원로 지하화 계획 등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대형병원, 은행,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연계 상권이 형성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 죽전역 상업시설 대비 40%가량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파크뷰 상업시설은 대규모 공원인 두류공원을 끼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 덕분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