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박구병 이사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입소식을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교육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소식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이용식 교육시설안전과장, 교육시설안전과 이종한 사무관, 교육시설안전과 김평수 사무관 등 5명의 교육청 관계자와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 외 직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청 9급 임용후보자 역량강화 위탁교육은 지난 4월 안전원과 교육청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을 배경으로 추진되었다. 교육시설 분야의 전문기관인 안전원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교육청 기술직 분야 채용자의 전문성 제고와 현장경험 축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원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운영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실무 역량을 강화, 현업적응성을 제고시킬 예정이다.

위탁교육은 공업・시설직렬 9급 지방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이론·실습·평가·실무교육으로 편성됐다.

또한 교육시설 안전점검, 안전성평가, 내진보강 등 ‘교육시설법’에서 요구하는 법정사업에 대한 교육과 도면교육이나 품셈교육 등 교육청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 시간도 교육과정에 다수 편성돼 있다.

이 외에도 각 직렬별 경력자의 직무특성화 교육, 안전원 각 직렬별 경력자 멘토링 교육 등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통해 실무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교육시설 유지 및 안전관리 분야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안전원만의 특화된 교육・훈련과정을 제공해 교육 대상자 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을 시작으로 타 시·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까지 교육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