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 ‘그린노블클럽’ 가입…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지속 지원 앞장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 ‘그린노블클럽’ 가입…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지속 지원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0.2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아동 학습 환경개선 위한 후원 업무 협약식 진행

트로트 가수 활동․자서전 판매 발생 수익 전액 무봉재단에 기부
김명환 이사장 평소 철학 담은 무봉재단 설립하고 체계적 지원 나서
이달 판소리․미술 영재 등 장학생 선발 맞춤형 지원 5천만원 전달도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왼쪽)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으로부터 그린노블클럽 가입 및 헌액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왼쪽)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으로부터 그린노블클럽 가입 및 헌액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어려운 환경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온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29일 진행된 그린노블클럽 가입식에서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에게 헌액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속적인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인재양성과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는 후원 업무 협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 모임이다.

무봉재단 김명환 이사장은 데크플레이트 세계 1위 업체인 (주)덕신하우징의 회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민연금 및 월남전 참전명예수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정기 후원,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환 이사장은 ‘아낌없이 나누고 힘 있게 받들어준다’는 평소 철학을 담아 본인의 호를 ‘무봉(楙奉)’으로 하고, 2019년 공익장학재단법인 무봉재단을 설립하고 보다 체계적인 나눔실천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김명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기가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행복으로 전해지고 이로 인해 건강하게 성장,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명환 이사장은 55년간 쓴 일기를 바탕으로 본인이 작사 작곡한 ‘두번째 인생’과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음원을 발표해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며 재능기부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는 제목의 자서전 에세이도 발간했으며 이 판매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무봉장학재단’에 기부, 세계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무봉재단은 지난 10월 17일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와 판소리 영재, 미술영재, 줄넘기 영재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지원을 요청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2회 무봉장학생’ 40명을 선발해 지원했을 뿐만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한 100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등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