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활 '그린카드' 30만좌 돌파
녹색생활 '그린카드' 30만좌 돌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1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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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생활실천시 정부와 기업에서 포인트 적립

환경부가 전 국민 친환경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7월 22일 출시한 '그린카드'가 3개월만에 가입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린카드는 출시 후 매월 발급규모가 증가하더니 지난달 말 일발급좌수가 1만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IBK기업은행 본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1호 그린카드를 발급받음으로써 출시 초기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11월 1일 기준 누적 가입자수는 30만1,783명으로 7월(3,304), 8월(5만3,331), 9월(9만1,009), 10월(14만5,912) 등 매월 지속적으로 발급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카드제'는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을 위해 쉽고 편리하며 실천에 따른 경제적 보상이 따르는 생활문화를 마련코자 도입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했을 때 정부와 기업에서 친환경 포인트(에코머니)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카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사용을 절약시 연간 최대 7∼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월 5천원∼1만원까지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