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사업 8개국 건축학도와 함께 구상··· 2019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개최
부산시, 도시재생사업 8개국 건축학도와 함께 구상··· 2019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5.20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부산大 건설관서 진행···美·英·伊 등 세계 유수대학 참가 확정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광역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 계획을 세계의 건축학도들과 함께 그린다.

부산시는 2019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의 국내 참가자를 오늘(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부산대학교, 영도구청이 공동주관하는 부산의 대표 국제행사로 2003년부터 매년 세계 건축학생들과 부산시 주요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영도의 수변공간 개발과 지역재생(Local Regeneration by waterfront development of Yeongdo in Busan)’을 주제로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는 8개국 30개 대학에서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해외 유수 대학의 교수와 학생은 이미 참가를 확정지어 국내 참가자 모집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근대기에 형성된 부산대교 인근의 보세창고와 제조공장 등을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기간 동안 작업한 결과물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의장상 ▲부산대총장상 ▲영도구청장상 등 총 11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부산건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건축제 사무국 혹은 부산시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