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사태 예방 안전 정책 토론회 개최
부산시, 산사태 예방 안전 정책 토론회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04.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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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산·학·관·연 관계자 300여명 참석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산사태 발생 사례와 원인 분석 및 학술적 연구를 통한 산사태 취약성 평가 등을 위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공론장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25일  14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대한토목학회 등 관련 학회 및 대학교, 부산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산사태의 발생 현황과 원인 분석, 기술적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산사태 취약 지역 평가사례 발표와 함께 산사태 예방을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부산시에 따르면, 승학산 산사태는 해빙기 토석류의 부분적 유실로 발생했다. 2011년 서울 우면산 산사태, 2018년 경주 4번 국도 산사태는 강우로 인한 침투수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와 같은 발생 사례별 산사태 원인 분석과 산사태 토석류 발생 메커니즘, 산사태의 확산 범위, 토석류에 따른 건물손상 분석 등 학술적 연구 결과를 통한 산사태 취약성 평가에 대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 이준승 도시계획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부산시의 최우선 과제인 ‘시민 안전’을 위해 전문가를 비롯한 분야의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기술심사과, (사)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