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대학 참가자 모집… 40명 내외 선착순
인천시, 도시재생대학 참가자 모집… 40명 내외 선착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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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年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꿈꾸는 인천시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에게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된 서구 석남동 및 가정동 일원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도시재생대학과정 참가자를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이해 향상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여기에는 도시행정학과 교수와 환경디자인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현안을 이해하고, 사업추진에 대해 주민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도시재생대학과정은 올해 총 세 차례 실시한다. 한 과정 당 3주 동안 6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며, 서구 거북시장 인근에 위치한 현장지원센터(석남동 540-17번지, 3층)에서 전문가들의 도시재생사업 기초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이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접수는 유선(인천광역시 고속도로재생과) 및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4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이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주변인 서구 석남동 및 가정동 일원 21만 3,392㎡에 1,7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행정복합센터,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커뮤니티 복합센터, 석남체육공원 리뉴얼사업 등 행정·주거 거점으로 개발한다. 석남역 주변을 환승 역세권 허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올해 6월에 국토부 승인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