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기획/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
  • 김영삼 기자
  • 승인 2010.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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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옹, 시화 브랜드가치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은 화옹, 시화지구의 간척사업을 맡고 있다.

화옹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등 1시 5개읍,면에 걸쳐 간척농지 4,482ha와 담수호 1,730ha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화안사업단은 최근 농업환경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 증대와 21세기 경쟁력 있는 고소득 대규모 농업단지로의 활용 등 종합적인 간척지 활용방안 수립을 위해 2009년말 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용역결과에 따라 첨단수출원예단지, 친환경축산단지, 생태,환경단지, 복합곡물단지 등 다양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신규착공 예정인 화옹7공구 부터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화옹4공구에는 경기도 등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간척농지 약 785ha에 기존 쌀농업을 대체할 수 있는 축산R&D센터, 승용마 Zone, Cattle Park 등 농,축산물 생산, 가공, 유통, 연구, 관광이 결합된 시범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시화지구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 화성시 송산면, 서신면 등 1도 2시에 걸쳐 간척농지 3,636ha와 담수호 760ha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화옹지구와 마찬가지로 첨단수출원예단지, 채종단지, 관광농업단지, 생태,환경단지, 복합곡물단지, 비농업용지 등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신규착공 공구부터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화옹지구는 1991년 착공해 총사업비 약 8,300억원 중 2009년까지 4,800억원을 투입, 58%의 공정을 추진했고 2010년에는 243억원을 투입해 공정을 61%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시화지구는 1998년 착공해 총사업비 약 4,290억원 중 2009년까지 1,890억원을 투입해 44%의 공정을 추진했고 2010년에는 189억원을 투입, 공정을 48%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터뷰 / 윤병순 화안사업단장

“최첨단 친환경 단지 개발 복합영농 전진기지 만든다”

-화안사업단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국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은 1987년부터 시화지구 외곽방조제 공사를 추진한 시화사업단과 1991년부터 화옹지구 외곽방조제 공사를 추진한 화옹사업단이 1998년 6월, 화안사업단으로 통합 출범하면서 만들어 졌다.

현재 화안사업단은 화옹지구와 시화지구 사업추진을 위해 경영지원팀, 유지관리팀, 공무팀 3개팀과 화옹,시화지구 현장에 각각 3개 공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이외에 화성시에서 추진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사업 및 남양천생태하천복원사업 공사감리를 위한 2개 감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간척농지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 우리나라의 총 경지면적은 1,737천ha(논면적 1,010천ha, 밭면적 727천ha)이며, 그나마 도로 및 공단부지, 아파트 등의 개발로 인하여 ‘09년에는 22천ha의 우량농지가 잠식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홍수, 가뭄 등 기상이변과 몽골지방의 사막화 가속 등에 따라 국제 곡물 수급현황이 급변하고 있고 식량무기화가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곡물자급율이 26%에 불과하여 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세계 5위의 식량 수입국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규모 간척지는 식량무기화 및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식량 생산의 공급처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우리사업단에서 추진중인 화옹,시화지구 간척농지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토지의 효율성이 타간척지에 비해 월등하고 교통여건 및 유통,물류여건상 제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간척사업지구로 판단하고 있고 쌀농업과 더불어 조사료 원예, 밭작물 등을 재배하는 복합영농의 전진기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안전문제와 환경문제 등에 대해 발주처로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우리사업단에서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총 6개공구로써 공사착공에서부터 시공중 안전, 품질, 환경 등 추진상 발생가능한 모든 문제점에 대해 관련법령, 공사시방서, 공사계약일반조건, 공사감독업무지침, 하도급관리지침 등 제반지침 및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한편, 시설물에 대한 정기 품질,안전점검 및 교육 등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공구별로 공사현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활동 수행을 위하여 사업지구 인근주민을 명예감독원으로 위촉해 우리사업단에서 시행하는 현장의 구조물 및 시공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공사 시행에 따른 대외신뢰도 제고와 고객 지향적인 공사현장 운영으로 민원해소,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계획과 목표는.
화옹지구와 시화지구 간척농지개발사업은 경기도민의 관심속에 경제,사회,환경 등을 고려한 국책사업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생산자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 우리나라의 경제원동력과 수도권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화옹,시화지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사업단에서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맟춤형 사업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업추진 방식도 기존 답위주의 사업추진에서 21세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어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간척지 활용방안을 수립해, 수출 주도형 첨단수출원예단지 조성과 국내채종 전환 필요에 따른 수출용 채종단지 및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단지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바다,호수,습지 등 간척지의 자원과 연계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담수호 수질관리와 정화를 위한 친수환경 및 생태공원이 복합된 생태환경단지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화옹,시화지구가 미래 선진농업 구현과 첨단시설을 통한 수출농업의 전진 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화옹지구
화옹지구 공구별 공사추진현황을 살펴보면 화옹외곽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조제 9.8km(4차선 포장도로)와 배수갑문 1개소(16.7m×12.5m×6련, 통수능력 2,660㎥/s) 및 선착장 2개소등이며, 1991년 착공하여 총사업비 3,911억원을 투입 2008년 12월 준공, 완료했다.

화옹1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11.8km, 교량 1개소와 제수문, 배수문 4개소 등이며, 2005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264억원 중 2009년까지 207억원을 투입, 공정 79%를 달성했고, 2010년에는 35억원을 투입, 92%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옹2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13.4km, 교량 4개소, 배수문 5개소, 인공습지 78ha, 침강지 36ha등이며, 2007년 4월 착공해 총사업비 540억원 중 2009년까지 400억원을 투입, 공정 74%를 달성했다. 2010년에는 68억원을 투입, 87%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옹3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11.8km, 시험포 18ha, 배수문 7개소, 침강지 45ha 등이며,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338억원 중 2009년까지 196억원을 투입, 공정 58%를 달성했고, 2010년에는 61억원을 투입, 76%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터뷰 -화옹 1공구 대륙건설 이승기 소장

“치환공법 등 친환경 사업 수행 역점”

-공사를 하면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방조제와 방수제 공사를 하고 있는데 방수막 자체로 제방을 쌓아가고 있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약지반 공사도 하고 있는데 예산을 들여서 최신 치환 공법을 통해 시공을 하고 있다.

안전문제도 중요한 만큼 장비가 들어가는 곳에는 안전을 염두해 두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환경문제 역시 흙탕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며 주위 사람들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대륙건설은 토목 사업을 많이 해 왔는데.
대륙건설은 전남 광주에 있는 2등급 회사로 토목, 건축을 주로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간척지 사업도 많이 해 왔는데 화응지구와 경수지구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 화옹지구는 뻘과의 싸움이여서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다.

올해 80% 공정율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도로가 4차선으로 연장되면 공사가 연장될 수 있다.

-남은 기간동안 목표와 계획은.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도로와 어울려 아름다운 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꽃길이 형성되면 지역주민들뿐만아니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될 것이다.

이에 남은 기간동안 방조제, 방수제 뿐만아니라 도로도 아름답게 조성해 100년 대계를 생각하고 시공사로서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화옹 3공구 극동건설 최성규 소장

“하자발생 원천 차단 품질 최우선”

-공사를 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은.
공정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등 많은 부분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품질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품질이 확보되지 않으면 향후 하자발생으로 인한 회사 이미지 실추, 보수공사로 인한 재산상 손실 등 잃게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발주처로부터의 신뢰, 더 나아가 고객으로부터의 만족을 위해 품질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공정율과 진행사항은 어떤지 말해달라.
현재 70%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수제는 노반공사가 완료됐고 금년에는 동상방지층 포설, 일부 구조물공사와 인공습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발주처와 공사 수행 중에 일어나는 현안사항이나 문제점 등은 현장에 상주하는 공사감독과 항상 공유하며 해결해 나가고 있고, 또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사업단 월례회의 등을 통하여 공정, 현안사항,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발표해 발주처와 협력하고 있다.

-남은 기간 계획과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발주처의 재정조기집행에 부응토록 철저한 공정관리로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고품질의 시공과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 현장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화지구

시화지구 공구별 공사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시화1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13km와 제수문 1개소, 수변공원 2개소 등이고 2001년 11월 착공, 총사업비 482억원을 투입해 2006년 12월 준공완료 했다.

시화2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6.3km, 용,배수로 109km, 양수장 1개소 등 내부개답 647ha와 수질개선 98ha등이며, 2002년 9월 착공해 총사업비 652억원 중 2009년까지 622억원을 투입, 공정 95%를 달성했다. 준공예정은 오는 12월이다.

시화3-1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7.9km와 준설988천㎥, 공사용도로 1.8km 등이며, 2005년 6월 착공해 총사업비 162억원을 투입, 2008년12월 준공했다.

시화4-1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4.8km, 교량 1개소, 준설공사 등이며 2006년 12월 착공해 총사업비 538억원 중 2009년까지 340억원을 투입, 공정 63%를 달성했다. 올해는 81억원을 투입, 78%까지 공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화6-1공구는 주요공종이 방수제 5.6km, 배수암거 3개소, 준설공사 등이며 2007년 5월 착공해 총사업비 264억원 중 2009년까지 188억원을 투입, 공정 71%를 달성했다. 올해는48억원을 투입, 공정율을 89%까지 끌어올린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화안사업단 김성열 공무팀장은 “올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화옹지구 3개공구, 시화지구 3개공구 등 총 6개공구에 11개 시공회사가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팀장은 “공사 착공시부터, 시공, 품질, 하도급 등 모든 공정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공사시방서, 공사계약일반조건, 공사감독업무지침, 하도급관리지침 등 제반지침 및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각종 시설물에 대한 품질, 안전 정기점검, 수시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철저하게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시화 6-1공구 쌍용건설 윤일훈 소장

“기술,신뢰 바탕 공기단축 유도한다”

-사업 현황과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본 사업은 농경지의 산업용 토지 및 주거용 토지, 기간시설 건설에 따른 잠식농지의 대체조성 및 농지보전대책의 일환으로 개발면적 756ha를 체계적,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방수제 5,606m를 축조하고 탄도호내의 하상 533만m3를 준설해 6공구 간척지에 매립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07년 5월부터 오는 2013년 7월까지다.

현재 탄도호의 담수화계획에 따른 제염촉진 및 수질개선에 부합되도록 제염구간 준설에 현장의 주안점을 두고 시공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과 진행사항은 어떤가.
토목현장은 시공을 함에 있어 현장여건이 설계와는 상이한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이에따른 설계변경 등이 이루어 지는데, 현장여건 변경 발생시 발주처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로 경제적이고 원활하게 시공이 이루어 지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77.8%이며 방수제는 완료되어 아스팔트 포장만 남아 있고 준설공사를 계속하고 진행하고 있다.

-안전과 환경문제는 어떻게 하고 있나.
방수제 구간의 토공작업이 완료된 상태라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과 환경이 중요하다.
이에 가장 큰 안전간판과 출입통제문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순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현장내 출입하는 외부인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해 주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공사로서 남은 기간 안전과 환경문제를 염두고 해 두고 준설을 조속히 완료, 공기를 단축하고 대외적으로 믿음받는 준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인터뷰-

시화4-1 공구 흥한건설 김공배 소장

“철저한 품질 등 개발,보존 조화 만전”

- 사업 현황에 대해 말해달라.
주요공사는 4-1방수제로 1조 4.125km 교량 1개소를 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마산방수제
1조 0.661km와 제수문1식, 수질개선암거1식을 시공하고 있으며 부대공사로 가설공사, 시험비, 적지복구비를 하고 있다.

준공은 오는 2011년 12월이다.

-시공사로서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주변에 미치는 환경영향 등을 고려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발주처와 월1회 이상 사업단에서 공정월례회의를 개최, 공정 및 현장의 문제점 등을 의논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안전과 환경문제 등은 어떤가.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매월 발주처에 보고하고 있다. 이와함께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을 실시중이다.

남은 기간동안 약 1년8개월 남았는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현장을 준공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