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TX 강릉선 복구 완료… 새벽 5시 열차운행 재개
국토부, KTX 강릉선 복구 완료… 새벽 5시 열차운행 재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2.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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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2차관 복구 후 첫 운행열차 탑승·열차안전운행 확인

▲ 10일 4시20분경 국토부 김정렬 제2차관이 KTX 강릉선 차량 시험운행 전에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지난 8일 7시 30분경 강릉발-서울행  KTX 제806열차가 탈선해 강릉-남강릉역 간 모든 KTX 열차가 운행 중지된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일 새벽 4시 17분에 KTX 강릉선을 복구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새벽 5시 30분부터 정상적으로 열차운행이 이뤄졌다.

한국철도공사는 10일 새벽 4시 17분에 시설과 선로를 복구완료했고, 새벽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 및 시험운행을 거쳐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열차운행 전에 안전상태를 확인토록 당부함에 따라 김정렬 제2차관은 직접 시험운행 차량 및 사고 복구이후 첫 운행되는 열차 모두 탑승해 사고구간의 안전운행을 확인했다.

김정렬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을 분석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