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IT복지진흥원에 PC 300여대 기증···정보격차 해소 기대
건설공제조합, IT복지진흥원에 PC 300여대 기증···정보격차 해소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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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올해로 총 2천여대 전달···지식정보사회 구성원으로서 정보 습득 균등 기회 제공 앞장

▲ 건설공제조합이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 기부한 컵퓨터 장비를 조합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사회취약계층의 정보 활용 능력을 증진시켜 지식정보사회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정보 습득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공제조합은 28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데스크탑·모니터·프린터 등 전산장비 309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장비 기증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기 위한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기증한 전산장비는 진흥원을 통해 부품교체 및 수리 등 성능 향상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건설공제조합이 후원하는 서울 시내 복지시설 및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기증한 PC 등 전산장비가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산장비 총 2,090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