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라이프(LIFE)관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SH공사는 오는 25~28일까지 4일간 송파구 장지동 동남권유통단지 내 가든파이브 라이프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든파이브는 웍스(WORKS)관과 툴(TOOL)관의 일반분양에서 웍스의 신청접수율이 3.98대 1을 기록했던 청약열기가 라이프관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라이프관의 일반 분양 신청 자격은 제한이 없고, 나·다블록과 동일하게 다점포우선공급으로 분양된다.

접수신청은 오는 25일 10시부터 가든파이브 라이프 테크노관 1층에서 진행되며 우편 및 인터넷 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첨자 결정은 신청된 업종 중 다점포신청자가 우선되고, 중복위치, 동일수량 점포를 신청할 경우 9월 8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확정, 9월 10일 홈페이지에 결과가 공지될 예정이다.

가든파이브 라이프관은 의류, 신발, 잡화, 문구, 서적,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연면적 42만 6,635㎡의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영(Young)관, 리빙(Living)관, 패션(Fashion)관, 테크노(Techno)관 등 4개관 5,358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급에서 테크노관은 제외된다.

분양가격은 당초 감정가격을 재감정해 최초 산정했던 금액보다 크게 낮아졌다.

최초의 감정가격은 건설원가대비 218%였으나 국제적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시장 경기침체 등의 상황을 반영해 재감정한 금액은 건설원가대비 평균 140%로 결정됐다.

평균 분양가격은 306만 8,000원/㎡이며, 1층 최고금액은 960만원/㎡이며, 9층 최저 금액은 125만원/㎡ 정도다.

특히 라이프관은 중앙광장인 ‘센트럴가든’과 ‘스카이파라솔’, 옥상정원 ‘포시즌파크’, 멀티플렉스 영화관 송파CGV와 연극과 공연을 볼 수 있는 소극장 등 문화 인프라로 1년 365일 이벤트가 풍성한 문화특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박병옥 SH공사 가든파이브사업단장은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부동산 시장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13일까지 실시된 가든파이브 웍스관과 툴관의 성공적인 청약 열기는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라이프(LIFE)관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가든파이브는 서울시가 2003년부터 도시물류체계 구축과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이주를 목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라이프관, 웍스관, 툴관 등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총 5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바로 연결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변에는 위례신도시, 문정법조타운, 장지·거여·마천지구 등이 조성돼 200만 가구의 쇼핑 및 문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라이프관에 대한 공급대상 점포, 면적 및 가격 등은 SH공사 (www.i-sh.co.kr) 및 가든파이브 홈페이지(www.garden5.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