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바로 옆 가격은 절반… 신도시 수평이동 ‘대세’
분당 바로 옆 가격은 절반… 신도시 수평이동 ‘대세’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05.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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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전세금으로 내 집 마련 가능… 분당 거주자 계약률 높아

e편한세상 태재 투시도.

광주 오포읍 일대가 분당 거주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당과 광주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분당생활권을 공유하지만 분양가는 분당 및 판교 지역 전셋값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큰 부담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시세 자료에 따르면 분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198만원, 판교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822만원에 이른다. 이는 분당과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신현지구에서 올해 신규 분양한 아파트 3.3㎡당 분양가인 1339만원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분당 및 판교 아파트 전셋값이면 광주시에서는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때문에 대림산업이 광주시 오포읍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태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당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 단지의 로얄층 기준 전용면적 84㎡당 평균 분양가는 4억3800만원 수준으로 분당 노후아파트 전셋값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분당 서현동 '삼성한신아파트'(1991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현재 전세가는 5억4000만원이며 판교신도시 내 아파트인 '봇들마을 8단지'(2009년 11월 입주)의 전세가도 7억원으로 만원에 이른다.

반면, 광주시 신현지구 일대는 분당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곳으로 57번 국도를 통해 자동차로 약 5분대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분당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거리가 가깝다 보니 행정구역상 경기도 광주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광명초, 장안중, 대진고, 양영디지털고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2017년에는 신현중학교가 문을 열 예정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e편한세상 태재 분양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3월 계약자를 분석해 본 결과 전체 계약자 중 33.3%가 분당구 거주자였다"며 "이는 높은 분당 전셋값에 내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자금 부담없이 분당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아파트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것 이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태재'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로 이뤄졌으며, 광주에서도 분당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신현지구에 위치해 분당 생활인프라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더욱이 이 단지는 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이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오포읍 일대는 물론 인접하고 있는 분당구 서현동 일대의 아파트들이 노후화되고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없는 만큼 새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설계도 뛰어나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태재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는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하여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으며,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전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모델하우스는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델하우스에서 사업지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