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지평역까지 연장 운행···철도공단, 지평역 개량공사 착수
중앙선 지평역까지 연장 운행···철도공단, 지평역 개량공사 착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6.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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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완료 예정···하루 4회 지평역까지 운행 예정

   
▲ 경의중앙선 지평역(사진 붉은 원) 위치.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올 연말 수도권전철 경의중앙선 종점이 용문역에서 지평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용평군의 요청에 따라 지평역 개량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의중앙선 전철을 지평역까지 연장운행하기 위한 ‘지평역 개량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용문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는 경의중앙선이 지평역까지 운행된다.

이번 개량공사는 경기 양평군의 요청에 따라 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이 사업비 59억원을 전액 부담했다. 지평역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역사에는 역무자동화설비․플랫홈 지붕․연결통로․엘리베이터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또 전력․통신․신호와 관련된 설비들도 개량 또는 신설될 예정이다.

한편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올해 말 역사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평역까지 하루 4회 연장운행 된다”며 “양평군의 교통편의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