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토위 국감 다음달 10일 스타트
올 국토위 국감 다음달 10일 스타트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5.08.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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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소관 기관 등 총 36곳 감사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올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국토위는 최근 감사일정 및 감사장소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감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은 추석연휴 전후인 9월 10일부터 23일, 10월 1일부터 8일까지 각각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위는 2주간에 걸쳐 국토부 소관 31곳,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4곳 등 총 36개 기관을 감사한다.

우선 10일 자료조사를 시작으로 11일 국토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각 지방청 5곳이 세종청사에서 감사를 받으며, 14일에는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재)한공안전기술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15일은 국회에서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 (주)해울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며, 17일에는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이, 18일은 진주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주)이 감사를 받는다.

21일에는 대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주)워터웨이플러스, 22일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코레일로지스(주), 코레일네트웍스(주), 코레일유통(주), 코레일테크(주)가 철도공사 회의실에서 감사를 받을 것으로 예정돼 있다.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2일에는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부산광역시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며, 5일에는 경기도가, 6일에는 서울시를 끝으로 지자체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8일에는 국토부와 행복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올 국토위 국감은 마무리 된다.

한편 올 국토위 위원장은 구속된 박기춘 의원을 대신해 정성호 의원이 내년 19대 임기말까지 국토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국회법 제50조3항에 ‘위원장이 사고가 있을 때에는 위원장이 지정하는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리한다’고 명기하고 있으며, 박 의원이 정 의원의 직무대행을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감사일정 및 감사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