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정책포럼, 녹조 원인 해결 방안 모색
물환경정책포럼, 녹조 원인 해결 방안 모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4.07.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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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의 발생원인과 과학적 해결방안’ 세미나 개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물환경정책포럼(국내 8개 물환경학술단체 연합회)과 공동으로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녹조의 발생원인과 과학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물환경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분야 교수와 대학생, 관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여름철 하천과 호소에서 발생하는 녹조현상과 관련, 그동안 학술단체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물환경정책포럼은 대한환경공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습지학회,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한국하천호소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물환경분야 연구를 대표하는 8개 학술단체가 모여 물환경분야의 현안을 토의하는 연합회 모임이다.
  
세미나에서는 녹조현상에 대한 과학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공학세션에서는 조류 대발생 예방을 위한 물환경 인자의 고찰, 상수원수에서의 ‘비정상적인 냄새와 맛(이취미, 異臭味)’ 발생현황과 제어 등 4건이 발표된다.  

이학세션에서는 하천과 호소에서 조류발생과 제어인자, 낙동강 중상류 남조류 번성의 과거·현재·미래 등 4건의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각 세션별로 인하대 환경공학과 김창균 교수와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채수권 교수를 좌장으로 해당분야 전문가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물환경정책포럼은 올해 5월부터 격월제로 11월까지 총 4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다양한 물환경 관련 정책과 현안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연구결과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국가 물관리정책에 대한 과학적 대안 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