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도로공사현장 재해예방 기술 해외전파
SK건설, 도로공사현장 재해예방 기술 해외전파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3.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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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산업안전보건위, 창원 석동-소사 도로현장 방문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SK건설이 시공중인 진해터널(가칭)에 적용된 기술을 소개받으며 터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SK건설은 경남 창원의 석동~소사 도로공사 현장에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들이 방문, 재해예방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갔다고 19일 밝혔다.

콘래드 웡(Conrad Wong) 홍콩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30여명은 18일 SK건설 석동~소사 도로현장을 찾아 현장안전보건매뉴얼을 살펴본 뒤, 터널 막장부 산소농도 측정과 졸음방지시설 설치 등 현장에 적용된 기술을 살펴보고 시공 노하우를 소개받고 돌아갔다.

석동~소사 도로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과 소사동 일대에 진해터널(가칭) 6.1km를 포함한 총 7.13km 구간을 왕복 4차선 도로로 연결하는 공사다. 지난 2009년 착공해 2013년 10월 무재해 3배 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홍콩과 마카오 산업안전 담당기관을 상대로 한국의 건설재해 예방 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SK건설 공사현장 견학은 공단으로부터 국내 대표적인 우수 안전관리현장으로 추천받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