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 실시
부산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 실시
  • 부산=안도일 기자
  • 승인 2025.06.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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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반의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
데이터 분석·활용할 직무 역량 진단
▲부산시교육청사 전경.(사진_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_부산시)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3일까지 본청 전 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행정 전반의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등에 있어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량 진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교육청은 그 결과를 토대로 조직 부문(플랫폼/분석도구 역량)과 개인 부문(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나눠 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교육행정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활용 홍보 리플릿 제작·배포 ▲‘데이터 소식지’ 발간 ▲전 부서 대상 ‘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 추진 ▲‘데이터 분석‧활용 연수’실시 등이 있다.

올해는 진단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AI 중심 사회에 맞춰 AI 역량 진단 항목을 신설하여 포괄적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은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진단 도구를 통해 설문과 퀴즈 방식으로 진행되며 진단 결과는 향후 데이터 역량 강화 정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과 행정이 교육행정의 신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전 직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행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