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30일, 전국 5개 권역서 해양재난 대응 역량 및 협력체계 점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해양수산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 등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지자체, 소속기관, 관계기관과 함께 연수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연수회에는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광역·기초자치단체, 항만공사, 수협, 해양환경공단 등 113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국가재난관리체계 및 위기관리 매뉴얼 이해 △지진·해일·선박사고 등 재난 대응 사례 및 풍수해 대비 방안 등이다.
또한 ‘한국 문학과 재난의 상상력’, ‘재난 앞에 하나 되기’ 등 교양 강의를 통해 재난관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된다.
강도형 장관은 “재난 대응은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이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실무 역량과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