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 적용 3만5천건 4조 규모
‘건설신기술’ 적용 3만5천건 4조 규모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3.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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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평, ‘제6회 건설신기술 워크숍’ 개최

‘건설신기술’ 발주청 담당자 이해도․활성화 제고 일익
국토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확대 적용 의지 다짐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 등 전국 발주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신기술 정보 공유는 물론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제6회 건설신기술 워크숍’이 개최, 큰 관심을 모았다.

제6회 발주청 관계자 신기술 워크숍에서 건교평 이재붕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토부 주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하 건교평) 주관으로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화성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건설신기술 활용촉진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이번 워크숍은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공사․공단 등에서 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기술 발주를 담당하는 전국 발주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인 건설신기술 워크숍은 지난 2009년 2월 처음 시작된 이래 알찬 행사구성과 유용한 정보제공으로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인원이 늘어나는 등 참여열기도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건교평 기술인증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2년말 기준 678건의 건설신기술이 지정됐으며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건설현장의 신기술 적용건수는 약 3만5,000여건, 활용금액은 4조원이 넘는다”며, 국내 건설신기술 활용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건교평은 건설신기술 외에도 교통신기술지정 및 녹색인증 제도까지 담당하고 있다”며 “건교평은 건설신기술제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지정제도에도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