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분양한 라엘에스가 청약에서 약 6천명을 불러 모으고 아파트 거래가 한 달 새 20% 이상 증가하는 등 울산 부동산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공업 도시로서 탄탄한 일자리가 뒷받침되고 꾸준히 확충 중인 것이 부동산 반등의 기반이 되었다는 평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일자리의 확보 여부는 지역의 가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과거 논밭뿐이던 판교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게 된 것도 테크노밸리 개발이 결정적이었고,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던 평택에 고덕을 중심으로 억대 웃돈이 붙은 것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이후의 이야기다.
용인 남사읍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경우 지난해 3월에 남사읍 일대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발표되면서 최고 4억 7천만원선까지 거래됐다. 2월만 해도 3억 5천만원선에 거래됐는데, 산단 조성 발표와 함께 1개월 만에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새 일자리 조성이 낙후했던 지역을 부촌으로 만들고, 한때 할인분양까지 해야 했던 아파트에 웃돈을 형성시킨 셈이다.
이처럼 일자리는 지역이 자생하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먹거리다.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이고, 이들이 부동산을 비롯해 지역 전반적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요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침체돼 있던 울산 부동산 시장이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의 일자리가 기반이 되었다는 평이다.
울산은 수십년전부터 국내 중공업의 메카로 꼽혀온 도시로, 울산만 일대를 중심으로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KCC울산공장, 울산석유화학 공업단지 등 소득수준이 높은 일자리가 탄탄히 자리잡혀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2025년 예정), 이차전지 특화단지(2030년 예정)가 새롭게 지어지는가 하면 온산국가산단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현재까지도 활발히 일자리 확충이 이뤄지는 중이다.
실제로 울산은 최근 1년간 3.79%의 일자리 증가를 이뤄내며 충남(2.83%), 세종(2.66%) 등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GRDP(1인당 지역내 총생산)도 7,751만원으로 2위 충남(5,893만원)보다 약 2,000만원이 높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울산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고 현재 반등 조짐을 보일 수 있는 것은 자족기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아직은 불황의 여파로 조심스러워하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구매력이 높은 주택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시장 회복 시 울산은 상당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울산 남구 야음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7층, 2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9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2호실 총 2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들어서는 야음동은 현대모비스 공장 등이 들어서 있는 울산항, 장생포항 등과 가장 가까운 주거지역으로서 울산에서도 최적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 받는다.
실제로 산업단지가 시작되는 신여천사거리까지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에서 차량으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울산항까지도 약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울산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해 울산용연공업단지, 학남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도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이곳 일대의 근로자들에게 특히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약 13조원의 민간기업 투자로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더 많은 근로수요의 배후 주거단지로서 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직주근접성뿐 아니라 선암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인 울산도시철도2호선 트램 정거장이 도보 거리에 계획돼 있다. 또한 야음초, 야음중, 대현동 학원가 등이 가까워 교육적으로도 우수한 환경을 갖췄고 홈플러스, 야음시장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근으로 신규 단지 분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울산을 대표할 신흥 주거타운으로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한편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을 5%로 한정해 1차 계약금은 500만원으로 정액, 1개월 후 잔액을 지불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의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