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올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
엔지니어링업계, 올 해외시장 개척 역량 강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3.0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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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신년인사회 개최 ‘제2 힘찬 도약’ 새도약 다짐

문헌일 회장 “혁신 바탕 해외개발컨설팅 등 새시장 창출 나서야”

엔지니어링업계가 올해 해외시장 개척 강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에 역량을 모은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가야금C홀에서 ‘2013년 엔지니어링업게 신년인사회’를 개최, 새해 새각오를 다졌다.

엔지니어링협회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가야금C홀에서 ‘2013년 엔지니어링업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올 한해 파이팅을 외치는 엔지니어링업계 인사들>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극심한 경기침체와 발주물량 급감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던 엔지니어링업계는 새해를 맞아 위기를 지혜롭게 잘 넘겨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문헌일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줄탁동기(啐啄同機),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어미 닭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병아리 스스로 껍질을 깨뜨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안정적인 국내 재정사업에만 안주하지 말고, 자기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설개량사업, 해외개발컨설팅 등 새로운 시장영역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인만큼, 지경부는 새 정부에서도 실물경제 주무부처로 상생과 혁신을 촉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의 온기가 대기업, 중소기업에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권대수 대한상사중재원장, 이우정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박민규 한국건설감리공제조합 이사장 등 정부․유관기관, 업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