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전여옥 의원 '토공, 19공기업 중 청렴도 최하위'
[국감]전여옥 의원 '토공, 19공기업 중 청렴도 최하위'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8.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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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사기관 333개 중 319위

국내 최대의 공기업 중에 하나인 한국토지공사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영등포 갑)은 8일 토공 국정감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2007년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토공은 19개 공기업 집단 중 19위, 전체 조사기관 333개 중 319위 차지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토공은 낮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자체적으로 내부통제시스템(클린토공위원회, 내∙외부 공익신고제도)을 운영 중에 있지만, 청렴도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면서 "토공은 내부통제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치열한 자기혁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