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協, ‘찾아가는 군 경력신고 교육’ 실시
건설기술인協, ‘찾아가는 군 경력신고 교육’ 실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0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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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등 800여명 대상… 전역장병 사회진출 지원
지난달 30일 용산 국방대 강당에서 군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경력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지난달 30일 용산 국방대 강당에서 군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경력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군 복무 중인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경력관리와 전역장병의 체계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나섰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전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 경력신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국방시설본부와 전국 6개 예하 시설단을 방문해 국방부 및 직할부대, 국방시설본부, 육·해·공·해병대에서 근무하는 800여명의 군 건설기술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협회는 경력 인정기준 강화로 군 출신 건설기술인들이 경력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 2022년 예비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TF’를 신설했다.

군TF는 그동안 국방부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각 군 공병실과 여러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군 경력신고 매뉴얼 제작 ▲군 경력인정 기준 제도화 방안 ▲각 군별·지역별 찾아가는 교육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경력신고 서류 작성요령 및 작성예시, 교육·훈련은 물론 경력확인서 발급 시 유의사항 등을 총망라한 ‘군 경력신고 안내 매뉴얼’을 제작하고 각 군에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군 건설기술인들이 사회 진출 시 군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건설기술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