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염하구간 ‘경계철책’ 철거···환경국장, 현장행정 실시
김포시, 한강·염하구간 ‘경계철책’ 철거···환경국장, 현장행정 실시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4.0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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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국장 “경계철책 신속히 철거···시민들 자유롭게 한강 수변공간 누릴 수 있도록 만전 기해달라”
경기 김포시 신승호 환경국장(오른쪽 두 번쨰)이 지난 12일 한강과 염하 구간 경계철책 철거 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김포시청)
경기 김포시 신승호 환경국장(오른쪽 두 번쨰)이 지난 12일 한강과 염하 구간 경계철책 철거 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사진=김포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김포시 신승호 환경국장이 지난 12일 한강과 염하 구간 경계철책 철거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올해 조직개편으로 철책철거 사업이 환경국 해양하천과로 이관됨에 따라 주요 사업장을 방문, 그간 진행사항을 비롯해 현안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2023년 6월 완료된 한강1구간(일산대교~전류리포구 8.7km) 2선 경계철책 철거구간 및 자전거도로 조성지 점검 △현재 경계철책 철거를 추진 중인 한강2구간(김포대교~일산대교 7.8km) 현장과 올해 12월 말 준공을 앞둔 염하구간(초지대교~인천시계 6.6km) 현장 확인 △염하구간 내 약암방조제 보수공사 현황과 군 협의 추진 현황 청취 등이며, 현장 점검을 통해 그간 발생된 문제점과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은 한강(전류리~김포대교)과 염하구간(초지대교~인천시계) 총 23.1km의 철책 철거 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 수변공간 조성 사업으로, 신승호 환경국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50여 년간 막혀있던 경계철책을 신속히 철거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한강을 바라보며 수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정애 경제국장과 진혜경 복지국장은 각각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와 안심무인택배함(걸포북변역) 설치현장과 (가칭)반려동물 보건소 설치예정지 등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