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관광의 수도’로 떠올라
신안군 퍼플섬, ‘관광의 수도’로 떠올라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3.01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플교 야경 사진.(사진제공 : 신안군)
퍼플교 야경 사진.(사진제공 : 신안군)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최근 신안군 관광지 관련 전국 여행사들의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전라남도 관광의 수도’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늘(1일) 신안군에 따르면 흑산 홍도 중심의 10여개 정도였던 여행상품이 불과 1~2년 사이에 퍼플섬 핫플레이스에 힘입어 주요 검색사이트에 온라인 상품으로만 60여개나 등록됐고 안좌면의 퍼플섬과 증도면의 순례자의 섬은 20개 여행사에서 25개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퍼플섬의 경우 관광객이 2021년 28만명에서 지난해 38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에 관광정보지식시스템에 집계된 전국 주요 관광지점당 평균 관광객 11만명과 제주도 주요관광지 평균 23만명을 상회했다.

또 한국여행업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인 대상 2021년 우수 여행상품으로 ‘아름다운 섬티아고 섬여행 2박 3일’이 내국인 대상 국내 우수 여행상품은 ‘1004섬 신안군, 컬러풀 섬투어 5일’ 외 6개가 선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잠재적 관광지로 ‘도초 환상의 정원’을 선정했으며 각 섬마다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