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초기 보다 50% 증가… 1일 평균 이용객 12,000명 돌파
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1일 평균 이용객이 12,000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지난 주말인 12일, 17,800명이 이용해 하루 수송실적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ITX-청춘’ 개통(2월 28일)초기 이용객이 8,000명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이 무려 50%까지 늘어난 수치다.
코레일은 ITX-청춘 열차 운행의 이같은 성공은 준고속 2층 좌석급행 이라는 독특한 열차 이미지와 경춘선 주변 명소를 접목시킨 코레일의 지속적인 마케팅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ITX-청춘 열차의 전체 이용 고객중 경춘선 관광명소 방문 이용객이 42%를 차지하는 것을 감안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특별임시열차 운행을 검토 중이다.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 상품 개발 및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ITX-청춘을 명품열차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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