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철도종합안전시스템 구축
철도연, 철도종합안전시스템 구축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1.11.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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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안전 연구개발 성과발표회 개최

국내 철도안전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한 박차를 가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최근 대형 철도사고를 예방하고 선진 철도안전기술을 철도산업 전반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국토해양부 및 한국건설교통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한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 성과 발표회를 의왕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철도안전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토부의 철도종합안전계획추진 현황과 함께 각종 철도 안전기술 기준, 시험시설 등의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철도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각종 기술 기준을 비롯해 ▲실물 충돌 시험기 ▲탈선 시뮬레이터 ▲지능형 화재검지 및 배연 제어설비 ▲건널목 지능화 제어설비 ▲국토부 교통신기술(NET) 제7호이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열차 제어 전용 소프트웨어 검사 도구 등 주요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구축된 열차 탈선 실험실 투어가 함께 진행됐다.

철도연 조연옥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은 “이 사업은 철도안전의 선진화를 위해 충돌, 탈선, 화재, 건널목과 같은 중대형 사고 발생을 예방할 것”이라며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도사고 관련 안전성 평가 및 검증 기술개발, 안전관련 시제품을 개발해 철도안전정책의 기반을 갖추도록 연구개발이 추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