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맥스, '오작동율 0%' 도전 화재감지기 출시
하이맥스, '오작동율 0%' 도전 화재감지기 출시
  • 조상은 기자
  • 승인 2010.1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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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방송통합시스템 '인텔렉스 2' 큰 호응

안전 바탕.IT기술 접목 신제품 개발 매진

강원선 대표
소방산업 전기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하이맥스가 '오작동율 0%' 화재감지기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하이맥스는 신용제일, 품질제일,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종합 방재설비 전문회사이다.

초고층빌딩,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백화점, 지하철 역사, 특수제조설비 공장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하이맥스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소방용 기계기구의 제조, 판매, 설치공사, A/S에 이르기까지 방재설비 전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재감지기 등 소방산업 전기 분야에서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 시장에 출시된 화재 등 방재설비는 물론 비상방송, 도난경보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설비를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방재방송통합시스템 '인텔렉스 2'는 아파트단지에 설치하는 화재수신기에 방송용 앰프를 내장한 소형 경량화 방식으로 제작돼 비좁은 관리실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제품이다.
이 제품을 설치할 때 소방설비와 방송용 제어선을 따로 시공할 필요가 없도록 다중신호처기술이 적용된 '인텔렉스 2'는 타 제품에 비해 설치 및 유지보수비용을 대폭 절감하는데 탁월하다.

또한 각 층에 설치되는 R형 중계기에 소방 설비용 기기장치와 비상방송용 스피커를 비롯해 화재신호와 연동으로 작동돼야 하는 비상조명등, 방범용 출입문 작동장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연동 제어반과 연결해 방재센터에서 필요한 모든 설비를 원격 감시 및 제어하는데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15인치 대형LCD모니터와 컬러프린터가 장착된 수신반으로 아날로그감지기와 2회, 4회로 중계기를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GR종합방재시스템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앰프를 내장하고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공간적으로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며, 기존 제품이 각 동 또는 계단별로 수신반까지 간선을 각각 포설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옥외간선공사비가 많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인텔렉스 2'는 옥외간선길이와 공사비가 1/2 정도면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이 신호선2가닥에 중계기 63개를 연결해 동단위로 통신루프를 구성하기 어려웠던 것에 반해 이 제품은 한번에 250개를 접속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신축건물은 물론 기존 아파트의 단지 개ㆍ보수공사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기기장치의 구성이 간단해 경비원과 같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운영 및 유지관리 수행할 수 있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텔렉스 2'와 함께 하이맥스는 '오작동율 0%'에 가까운 '열연복합형 감지기'도 개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열연복합형 감지기'는 열과 연기를 동반하는 실제 화재시에만 경보를 발하기 때문에 화재수신기의 전원을 끄거나 지구경종스위치를 정지시킬 필요가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하이맥스는 2006년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신기술 개발 우수기업표창, 2008년 행정자치부장관 소방우수기업 표창, 2009년 '제8회 대한민국안전대상', 2010년 소방방재제품마케팅 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

하이맥스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탁월한 IT기술을 접목한 소방방재 전기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원선 대표는 "대한민국의 IT기술은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소방제품에 대한 기술은 30년전이나 현재 변한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한 뒤 "IT기술이 접목된 우수한 소방제품을 개발에 전력해 레저타운이나 대단위 공장, 대학캠퍼스 등에 인터넷접속을 통한 네크워크형 화재수신기를 개발해 이른시일내에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