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기업도시 2차 분양분이 승인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7일 충주기업도시(주)가 토지분양을 위해 제출한 선수금 승인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충주기업도시는 1차 137만㎡에 이어 15만㎡의 토지를 대상으로 2차 분양을 할 수 있게 됐다.

충주기업도시는 내달 중 분양공고 한 후 오는 6월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분양 대상용지는 산업용지 1필지, 상업용지 16필지, 주거용지 29필지 등 총 52필지다.

특히 저렴한 토지가격(산업용지 40만원대/3.3㎡)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가 만나는 중부내륙지역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서울에서 1시간, 전국 2시간대의 뛰어난 교통여건 등으로 2차 분양 역시 성공리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기업도시의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촉진을 위해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기업도시는 내년 말 기반시설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현재까지 공정율은 40%를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11월 3차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