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주택 분양물량 1만4천700가구 공급
대전시, 올해 주택 분양물량 1만4천700가구 공급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5.01.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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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안정세 유지 전망

[국토일보 김환일 기자] 올해 대전지역 주택시장은 1만4,700여 가구의 분양물량과 1만여 가구의 입주 물량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대전시는 주택시장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2015년도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르면 인·허가 부분은 33.1% 증가한 1만2,000여 가구, 분양물량은 작년보다 14.3% 증가한 1만4,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아파트가 8,755가구로 주택 매매 및 전세 시장의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준공 후 입주물량은 작년에 도안신도시 등이 대거 입주 완료됨 따라 올해에는 약간 저조해 38.7%가 감소된 1만265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건설공급실적은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분양 물량이 3만3,781가구, 입주물량이 3만9,957가구로 입주 물량이 연평균 1만3,319가구가 공급돼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의 연간 적정 공급물량 1만2,500가구를 상회하고 있으며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쳐 6대 광역시 중 주택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상승률이 최저를 기록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무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2015년 주택건설공급계획에 따라 시장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주택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공급이 적기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주택시장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