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인선 4개 지하역사 신축공사 발주
철도공단, 수인선 4개 지하역사 신축공사 발주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4.05.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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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역·남부역·국제여객터미널역·인천역 등… 내년 12월 개통 예정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중 2015년 12월 개통예정인 송도∼인천구간의 4개 지하역사(용현, 남부, 국제여객터미널, 인천)의 건축공사를, 이달 발주 후 7월부터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하는 4개 역사는 총 5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내년 12월에 개통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해 화재 등 비상사태를 대비한 이용객 피난안전성 분석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이용객의 안전과 공기질 향상과 냉난방 효율을 위해 모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인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2년 6월 오이도∼송도구간이 우선 개통됐고, 송도∼인천구간은 2015년말, 수원∼한대 구간은 2017년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공단 조순형 건축설비처장은 “2015년 12월 수인선 송도∼인천구간이 개통되면 안산선과의 환승뿐 아니라 경인선의 지상 인천역과 수인선의 지하 인천역간 지하환승통로로 바로 환승이 가능,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개선과 지역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